
뉴욕 나이아가라 로드트립 (렌트카·소요시간 정리)
뉴욕 나이아가라 로드트립은 이번 뉴욕 일정의 핵심 일정 중 하나로, 캐나다에서 겨울의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자고 이야기하면서 결정한 일정이었습니다.
미국의 겨울 동부는 눈이 많이 오기도 하고, 그런 눈길을 장시간 운전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 14시간 동안의 비행을 아무리 편하게 온다고 하더라도 바로 운전을 하는게 괜찮을까 하는 생각도 컸어요. 게다가 제가 미국에 가기 4일 전에 북동부 지역에 큰 폭설이 내려서 뉴욕을 비롯한 보스턴, 워싱턴, 시카고 등 큰 대도시들의 공항들이 마비를 겪었으며, 약 9,000편 이상의 항공편들이 결항 또는 지연운항 되는 항공대란이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비행기가 정상적으로 운항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나이아가라까지 가는 도로의 사정은 괜찮을까에 대한 걱정이 제일 컸던거 같아요. 그래서 뉴욕 나이아가라 로드트립은 포기하고 버팔로까지 미국 국내선을 타고 가서 이동을 하거나, 아니면 겨울의 나이아가라 폭포는 다음에 가는게 어떨까 고민을 하다가 이왕 계획한 것, 실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뉴욕 나이아가라 로드트립을 통해 캐나다로 이동을 하면서 보았던 풍경과 여러 이야기들을 해보려 합니다.
저는 뉴욕까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했는데요, 아시아나항공 탑승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뉴욕 존 에프 케네디 공항 도착 (John F. Kennedy International Airport, New york)
약 14시간의 비행이 끝나고 나면 뉴욕 존 에프 케네디, JFK 공항에 도착합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서 JFK 공항에 도착하시면 노후화가 심한 1터미널에 도착하게 되고, 도쿄 하네다에서 전 일본 공수 ANA 항공 또는 일본항공을 이용해서 뉴욕을 오시는 경우에는 그나마 깨끗한 공항 터미널을 이용하실 수가 있어요.
이번에 뉴욕 JFK 공항 1터미널의 현대화를 위해서 공사가 진행이 되고, 이 프로젝트에 대한항공이 참여했다고 들었는데 빨리 깨끗해진 뉴욕 공항의 시설을 느껴보고 싶은 생각이 매우매우 듭니다.
저는 뉴욕의 또다른 공항인 뉴어크 공항을 이용 해본적은 없는데요. 존 에프 케네디 공항에 비해 현대화가 잘 되어있고, 스타얼라이언스 항공 동맹체 소속인 유나이티드항공의 허브공항 이기도 해요. 2026년 9월에 인천-뉴어크 노선을 유나이티드가 취항을 하기도 합니다. 참, 그리고 국내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도 뉴어크에 취항하고 있어요.
그리고 라과디아(LGA) 공항도 있는데요, 이 공항은 미국 국내선 위주의 항공편이 주로 운항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존 에프 케네디 공항과 라과디아 공항 이 곳을 주로 이용을 하는데요. 뉴어크 공항 내부를 이용해본 적은 없어서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라과디아 공항도 굉장히 깨끗하고,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JFK 1터미널과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아, 물론 JFK 를 허브로 삼고 있는 델타항공은 4터미널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허브 항공사인 만큼 4터미널의 시설은 매우 좋습니다. (저도 한번 이용해봤어요.)

뉴욕 JFK 공항에 도착하면 어느 공항이 다 비슷하듯이 1층 입국장을 통해 나오게 됩니다. 저는 뉴욕 나이아가라 로드트립을 위해 렌트카 업체로 가야하기 때문에, 3층 출국장까지 올라와서 한 개의 층을 더 올라갑니다. 왜냐하면 에어트레인을 타야되기 때문이에요.
존 에프 케네디 공항의 에어트레인은 각 터미널 및 주차장을 24시간 연결하여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각 터미널을 이동하실 때에는 이 에어트레인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각 터미널 이동 뿐만이 아니라 공항에서 맨하탄 시내로 가시기 위해서 가장 저렴한 이동수단 중 하나로 에어트레인을 탄 후 Jamaica 역까지 이동하신 후에 그곳에서 지하철 또는 LIRR 로 환승하여 가시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맨하탄 시내로 이용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에어트레인은 1터미널에서의 탑승을 시작으로 4터미널 → 5터미널 → 7터미널 → 8터미널 → Federal Circle → Jamaica 로 이동을 하고, Federal Circle 까지는 무료이지만, Jamaica 까지가는 이용요금은 $ 8.50 입니다. 이 요금은 하차 후 나가실 때 결제가 되기 때문에 Jamaica를 제외한 나머지 역에서는 비용이 발생되지 않습니다.

저는 뉴욕 나이아가라 로드트립을 위해 렌터카를 예약했고, 렌터카 업체 오피스는 Federal Circle 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에어트레인을 타고 이동을 하시면 되는데요. 에어트레인을 타러 걸어가는 중 창 밖을 보니까 공항 천장에 이렇게 눈이 쌓여있는데 치우지도 못하고 있더라구요. 바람도 엄청 강하게 불어서 저대로 얼어 붙은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어트레인을 타고 이동을 하면서 창 밖의 사진을 몇 장 찍었는데, 이제와서 보면 눈이 진짜 많이 왔다는걸 새삼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공항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진들에서도 눈을 매번 볼 수가 있는데요. 공항 운항을 위해 치우고 치웠음에도 이렇게 아직까지 쌓여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많이 왔구나 싶어요.

에어트레인을 타고 이동하시다보면 공항 활주로나 공항 시설들을 보실 수 있는데요. 이렇게 주기되어 있거나 이동하고 있는 항공기들도 많이 볼 수가 있어요. 사진 속에 미국 3대 항공사이자 원월드 항공 동맹체 소속인 아메리칸 에어 (American airlines) 가 보이네요. AA는 존 에프 케네디 공항 8터미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뉴욕 나이아가라 로드트립 시작
렌트카 업체는 에어트레인 Federal Circle 역에서 하차하시면 되고, 이곳에 허츠(Hertz) 와 에이비스(Avis) 가 이곳에 있습니다. 저는 허츠를 주로 이용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허츠 외 다른 오피스들은 잘 안보고 지나다니는 편이라… 바로 옆에 있는 에이비스를 제외한 다른 렌트카 업체의 오피스는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렌트카 업체가 다 이곳에 모여 있다고 하니까 참고하시면 될 것 같고, 혹시나 정보가 변경될 수 있으니 이용하시는 시기에 따라 한번 더 체크하시는 습관 잊지 마세요!

렌트카에 도착해서 차량 픽업한 시간이 대략 오전 11시쯤 이었는데, 캐나다 숙소까지 소요 시간이 7시가 23분.. 뉴욕 나이아가라 로드트립 시작부터 쉽지가 않습니다. 걱정이지만 열심히 한번 달려보겠습니다!
렌트카 픽업하고, 차량에 쌓인 눈이 얼어가지고, 털어내느라 좀 늦어진것도 있어요.

금강산도 식후경. 뉴욕 나이아가라 로드트립 시작 전에 먼저 속을 채우러 왔습니다.
JFK 공항에서 조금 떨어진 브루클린 Bath beach 근처에 있는 파이브가이즈에 왔어요. 원래 이 매장 옆에 치폴레도 있길래 그거 먹으려고 했는데 공사중이라 문을 닫았더라구요.ㅋ 그래서 이곳으로 왔습니다.
그냥 인당 버거 하나에 프렌치프라이는 하나만 시켜서 같이 먹었어요.

파이브가이즈의 인테리어는 빨간색과 흰색의 조합이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심플하면서 깔끔한 느낌을 주는 그런 느낌이에요.
저는 한국에서보다 미국에서 파이브가이즈를 더 많이 온 것 같아서 내부 인테리어가 영어와 잘 어울리는 느낌이 많이 드는데 한국은 느낌이 비슷하면서 사뭇 다른거 같기도 해요. 아마 언어때문에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또 미국에서는 온라인으로 주문을 해서 pick-up 서비스를 이용 가능한데, 한국은 그게 되지 않아서 조금 아쉬운 것 같습니다.

파이브가이즈 음료 머신은 이렇게 생겼는데, 이 매장은 두 개의 머신이 있었어요. 그리고 다양한 맛의 코카콜라를 마실 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저는 오리지날 코카콜라를 좋아하는 편이라, 다른 맛의 콜라는 좋아하는 편이 아니거든요. 펩시도 선호하지 않는 코카콜라 파라서 그런지 다른 맛의 콜라를 자주 먹지는 않지만 어쩌다 한번씩 먹으면 괜찮더라구요.
햄버거와 프렌치 프라이를 정신없이 흡입하고, 근처에 엄청 큰 Target 도 있고 해서 차 안에서 먹을 주전부리와 음료, 그리고 타겟 안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도 한잔 사 가지고 뉴욕 나이아가라 로드트립을 위해 차에 올랐습니다.

본격적으로 운전을 위해 고속도로 진입 전, 이렇게 미국 스쿨버스도 보고 한 장 찍어줍니다.
가만보면 스쿨버스가 진짜 길고 크다는 느낌이 있어요.
뉴욕에서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본격적인 드라이브

이제 본격적으로 뉴욕 나이아가라 로드트립을 시작 했습니다. 저 멀리 Verrazano Bridge 가 보이네요. 브루클린은 차가 정말 많더라구요. 그리고 뉴저지는 직접 차를 가지고 가본적이 없어서 더 궁금하고 기대가 되기도 했어요. 물론 차가 많은 구간은 일행이 운전했어요.
아, 생각보다 시티 안에서는 도로 제설이 잘되어 있었고, 차들도 많이 다니는 구간이라 도로가 얼거나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되겠더라구요.

아까 보였던 베라자노 브릿지를 건너가면 이렇게 맨하탄의 스카이라인을 볼 수가 있어요. 비록 안전 그물망 사이에 보이는 뷰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보니까 느낌이 또 색다르더라구요.

열심히 달리다 보니 Goethals Bridge 를 지나가며 좌측에 이렇게 공장뷰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하늘이 맑아서 그런지 연기가 정말 선명하게 잘 보이더라구요.
추운날의 맑은 하늘은 유독 쨍하게 더 파란것 같습니다. 한국도 겨울의 맑은 하늘은 유독 더 파랗잖아요. 그런 것처럼요. 이제부터 뉴저지에요. 우측방향에는 뉴어크 공항이 있는데 저는 그쪽으로 지나갈거에요.

뉴어크 공항 근처에는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풍경도 볼 수가 있고, 컨테이너를 탑재한 차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공항의 크기도 크기 때문에 그만큼 이용하는 이용객들도 많아서 공항을 이용하는 차들도 많은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눈이 많이 왔다는게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미국에서 맨하탄이나 LA 같은 큰 시티 내에서는 운전을 해본적이 없었어요. 고속도로보다 더 복잡하기도 하고, 여기가 출구 맞는지 헷갈려서 이상한데로 빠지기도 하고, 워낙 땅도 넓고 도로도 넓다보니 길을 잘 못 들면 꽤 먼 거리를 다시 돌아가야 하는 경우들도 있거든요. 근데 이번에 길을 잘 못 빠져서 다시 뉴욕의 맨하탄 풍경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느낌있는 교차로도 볼 수가 있었고, 사진도 찍을 수 있었어요. 이런게 바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여행의 재미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럭키비키!
근데 이 사진만 보더라도 길이 조금 복잡할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으시나요?

뉴욕 나이아가라 로드트립을 시작하기 전에 밥을 먹느라 시간을 지체한 것도 있고, 도로를 잘못 들기도 하고, 차도 많아지고 해서 이때부터 숙소까지 6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시티를 벗어나고 나니 차도 많이 줄어들고 해서 혹시나 도로가 살짝 얼어있지 않을까 걱정하긴 했는데 제설이 굉장히 잘되어 있었고, 운전하느라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한국의 제설 속도와 정말 차이가 많이 나죠?

산과 산 사이의 도로를 이용해서 가다 보니까 산과 들을 조금 많이 본 것 같은데 이렇게 눈 덮인 산들을 유독 많이 본 것 같습니다. 한국에 있는 지인들한테 이런 사진들을 보여줬더니 무슨 양평, 홍천 같은데 가는 길 아니냐고, 또는 강원도 가는 길 아니냐며 농담을 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미국에서 운전하다보면 이렇게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허허 벌판을 굉장히 많이 지나가기도 하는데요. 뉴욕 나이아가라 로드트립을 하면서 정말 지겨울 정도로 도로 외에 아무것도 없는 도로를 꽤 길게 달렸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크루즈 기능을 키고 달리는게 일상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국에서보다 미국에서 그 기능이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눈이 얼마나 많이 왔었는지 알 수 있는 사진 중 하나입니다. 저렇게 눈이 쌓이고, 온도가 낮으니까 저 상태로 얼어버리는 경우가 간혹 있다고 하더라구요. 렌터카 차를 맨 처음 선택했을 때에도 차 위쪽에 눈이 얼어서 떨어지지 않아 애를 먹었었거든요. 근데 저렇게 차가 실려갈 정도면 어떻게 얼어 붙었길래 저정도 일지.. 가늠이 되질 않습니다.

한국에서도 외곽으로 운전을 하다보면 무슨 건물인지 생각하게 되는 그런 건물들이 간혹 보이잖아요. 미국도 그런 건물들이 간혹 보이기는 하더라구요.
사실 저 건물을 봤을 때, 무슨 리조트인가 싶어서 봤는데 결국 무슨 건물인지 찾지 못하고 지나갔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2026.03.23. 업데이트.)
같이 갔던 동행이 말해주기로 저 건물은 할리데이비슨(Harley-Davidson) 매장이라고 하네요.

여기는 Clarks Summit 에 있는 스타벅스 입니다.
이곳에 도착했을 때가 약 오후 4시쯤 이였는데, 화장실이 가고싶기도 하고, 커피 수혈이 좀 필요하기도 했고, 그래서 잠시 들렸어요. 미국은 한국처럼 고속도로 중간에 휴게소 개념이 없어서 화장실이 가고싶거나 뭔가 사려고 할때는 고속도로를 빠져 나와야 합니다. 스타벅스 근처에 맥도날드도 있어서 뭔가 하나 먹을까 하다가 그냥 출발하기로 결정했어요.

그렇게 스타벅스에 갔다가 3시간을 더 달렸을까요. 약 오후 7시쯤 기름을 넣기 위해 댄즈빌에 있는 Gas station에 왔습니다. 미국은 이렇게 편의점에 주유소가 같이 딸려있어요.
그리고 밤이라서 몰랐는데 저기 옆으로 Dansville Municipal Airport가 있더라구요. 활주로가 2개 정도 되는 공항인 것 같은데 아마 경비행기 혹은 국내선으로 운영이 되는 공항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아직도 미국에서 주유를 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몇번을 알려줬는데도 이해가 되질 않더라구요.
아마 동행인이 없었더라면 저는 뉴욕 나이아가라 로드트립은 꿈도 안꿨을거 같아요. 그냥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버팔로까지 가서 이동을 하거나, 아니면 겨울의 나이아가라 폭포는 포기했을 겁니다.

버팔로 근처에 오니까 해가 다 져서 깜깜하더라구요. 그리고 버팔로 근처에서는 고속도로가 아닌 일반 마을의 도로를 달려야 해서 어둡기도 하고 해서 조금 긴장하면서 운전 했던거 같아요. 왜냐하면 이때는 제가 운전을 했거든요.
듬성 듬성 보이는 집들과 문을 닫은 동네 상점들을 보면서 살짝은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조용하고 어쩌면 살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너무 북적거리는 도시의 삶에 조금은 지쳤나봐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보이는 엄청나게 큰 성조기들이 이곳이 미국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더라구요.

드디어 캐나다 국경을 넘어갈 수 있는 피스 브릿지(Peace Bridge)!!
뉴욕 나이아가라 로드트립을 시작한지 약 9시간만에 이 철제 구조물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게 뭐라고 이렇게 반가운지…

이렇게 오픈으로 불이 들이온 레인 사인을 따라가면 육로 입국 심사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레인 사인에 오픈은 하나에만 불이 들어와 있지만 앞에 도착하면 열려있는 입국 심사장은 여러개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미국과 캐나다 간 육로 이동이 많다보니 아마 시간대에 따라 효율적으로 운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짜잔. Canada Border Fort Erie 입니다.
이렇게 파란 불이 들어와있는 AUTOS 줄에 서서 입국심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캐나다 입국심사관이 한국 여권을 보더니 굉장히 밝게 웃으시면서 반겨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왜냐하면 정말 힘들었거든요.
옆에 작은 면세점도 있는데 저는 이용하지는 않았구요, 참 신기했던게 국경을 넘어가니까 네비게이션이 마일 mile 에서 킬로미터 km 로 바뀌더라구요. 신기하게 딱 바뀌어서 정말 놀랐어요.

그렇게 입국 심사를 받고 20분정도 더 달려서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저희 숙소는 Niagara Falls Marriott on the Falls (메리어트 온 더 폴스) 를 이용했구요, 동행인 덕분에 이렇게 좋은 뷰의 숙소에서 머무를 수 있었습니다.
내가 뉴욕 나이아가라 로드트립을 왜 한다고 했을까, 운전을 하면서 이렇게 몇 번을 생각하긴 했었는데요. 이렇게 숙소에서 바라보는 나이아가라 폭포 야경을 보니까 감회가 또 색다르더라구요.
미국에서 바라보는 폭포의 모습과 캐나다에서 바라보는 폭포의 모습이 다르다는데 저는 캐나다에서 바라보는 모습을 지겹도록 보고 왔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도 안갔으면 후회했을 거 같아요.
뉴욕 나이아가라 로드트립 후기

미국 뉴욕 존 에프 케네디 공항에 도착한게 약 오전 10시쯤 이였고, 입국심사, 짐찾고, 차를 렌트할 때 쯤이 약 오전 11시 30분 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숙소에 도착한게 약 오후 21시 10분 경 이였으니까 소요시간은 9시간 40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밥을 먹기도 하고, 중간에 화장실도 가고, 커피도 마시고, 그렇게 쉬엄쉬엄 달려왔는데도 그렇게 걸린거 보면 꽤 오래 걸린거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그래도 저는 즐거운 기억이 더 많았습니다.
언젠가 서부에서 동부 혹은 동부에서 서부 로드트립을 해보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뉴욕 나이아가라 로드트립도 정말 쉽지 않았는데 횡단으로 하는 여행은 거의 생각도 못할 것 같습니다.
언젠가 미주 대륙 횡단까지, 고라니의 방생 여행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