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인 뉴욕 겨울 풍경과 우드버리 아울렛 — 나이아가라를 떠나는 날
겨울의 나이아가라를 뒤로 하고, 뉴욕으로 향하는 길은 눈으로 가득했다. 피스브릿지를 건너 미국으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뉴욕 겨울 풍경은 끝없는 설원과 풍력발전기들로 가득했고, 광활한 흰 들판 위를 달리는 그 느낌은, 어떻게 사진으로 담아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나이아가라에서 뉴욕으로 향하며 마주한 하얗고 깨끗한 설원은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모습이었다. 나이아가라 일정을 마무리하고 뉴욕으로 돌아가기 전, 뉴욕에 온 친구들을 우드버리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나이아가라 숙소에서 우드버리까지 구글 네비게이션으로 약 5시간 50분 정도 소요된다고 나왔습니다. 가는길이 약 540km 로 거리가 좀 있어, 아침 8시에 호텔을 체크아웃 한 후 바로 출발했습니다. 조식은 간단하게 호텔 조식 뷔페에서 과일과 요거트로 해결하고, 이른 아침부터 꽤 분주하게 움직였어요. 나이아가라에서의 마지막 아침이라는 게 실감이 나지 않을 만큼, 조용하고…
뉴욕 나이아가라 로드트립 (렌트카·소요시간 정리)
뉴욕 나이아가라 로드트립은 이번 뉴욕 일정의 핵심 일정 중 하나로, 캐나다에서 겨울의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자고 이야기하면서 결정한 일정이었습니다. 미국의 겨울 동부는 눈이 많이 오기도 하고, 그런 눈길을 장시간 운전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 14시간 동안의 비행을 아무리 편하게 온다고 하더라도 바로 운전을 하는게 괜찮을까 하는 생각도 컸어요. 게다가 제가 미국에 가기 4일 전에 북동부 지역에 큰 폭설이 내려서 뉴욕을 비롯한 보스턴, 워싱턴, 시카고 등 큰 대도시들의 공항들이 마비를 겪었으며, 약 9,000편 이상의 항공편들이 결항 또는 지연운항 되는 항공대란이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비행기가 정상적으로 운항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나이아가라까지 가는 도로의 사정은 괜찮을까에 대한 걱정이 제일 컸던거 같아요. 그래서 뉴욕 나이아가라 로드트립은 포기하고 버팔로까지 미국 국내선을 타고 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