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아이스와인 — Peller Estates, 겨울 석양 속 포도밭
캐나다 나이아가라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나이아가라 아이스와인 산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영하의 혹독한 겨울 추위 속에서 자연 동결된 포도만 손으로 수확해 만드는 아이스와인은, 그 희소성과 깊은 풍미로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특별한 위치를 차지해왔다.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Niagara-on-the-Lake) 일대에는 수십 개의 와이너리가 밀집해 있으며, 그 중에서도 Peller Estates는 빼어난 경관과 높은 품질로 이름난 대표 와이너리다. 겨울 석양이 드리우는 눈 덮인 포도밭 풍경은 이곳을 단순한 와인 시음 장소가 아닌, 잊지 못할 여행지로 만들어준다. 나이아가라에서 두번째로 방문한 와이너리, Peller Estates Winery에서의 경험을 가지고 왔습니다. 앞서 Château des Charmes 와이너리를 둘러보고 난 뒤, 오후 5시가 다 되어서야 이곳에 도착했어요. 솔직히 ‘이 시간에 테이스팅이 가능할까?, 안되면 어떡하지…ㅠㅠ’ 하는 걱정을 엄청나게 하면서 들어갔는데, 다행히 정상적으로…
나이아가라 폭포 겨울 여행 1탄 — 눈 내리는 날, 걸어서 폭포까지
호텔 문을 열자 눈이 내리고 있었다. 전날 밤 늦게 도착한 탓에 제대로 보지 못했던 나이아가라의 첫 낮 풍경이었다. 눈 덮인 건물들, 하얗게 눈이 쌓인 공원, 그 위로 소리 없이 내려앉는 눈. 나이아가라 폭포 겨울 여행의 시작과 동시에 걱정이 내리는 눈과 함께 묻혀 사라져갔다. 폭포까지는 걸어서 10분 남짓한 거리. 서두를 이유가 없었다. 생각보다 춥지도 않았다. 오히려 설레는 마음이 그 자리를 채웠다. 겨울의 나이아가라가 이렇게 좋을 줄은 몰랐다. 걸어서 만난 나이아가라 폭포 겨울 풍경 이른 아침 조식을 빠르게 먹고 호텔을 나섰습니다. 밤새 내린 눈이 도로 위를 덮었고, 그 위로 계속해서 내리는 눈을 보고 있자니 뭔가 한국에서 보던 눈과는 왠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눈 내린 도시를 천천히 구경하면서 폭포까지 걸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고층 빌딩과…





